연예
DOC 前멤버 박정환 "정신과 치료까지‥"
입력 2011-12-07 18:31 

DJ DOC 전멤버 박정환이 최근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박정환은 7일 "일주일 전부터 수면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한 심리적 고통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하고 있는 업무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차 3차 충격을 받고 있다"며 "딸까지 아빠에 대한 악플 때문에 괴로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환은 "이하늘의 진심을 전혀 모르겠다"며 "자존심상 먼저 굽히고 들어올 것 같지는 않다. 나 역시 먼저 이야기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원만하게 사건을 매듭지을 의지는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박정환은 6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2003년 김구라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발언 등을 이유로 이하늘에 대한 추가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11월 KBS 2TV '해피투게더'의 박치 발언 이후 인터넷 상에 이하늘이 2003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박정환을 비난했던 내용이 다시 회자되며 문제가 됐다.
인터넷 방송에서 이하늘은 박정환에 대해 문제가 된 박치 발언 외에도 행사 후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