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는 최근 1월 출산 예정인 예비신부를 공개한데 이어 트위터를 통해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주노는 지난 6일 SBS플러스 '컴백쇼 톱 10' 녹화장에서 "23살 연하의 여성과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 웨딩 촬영을 끝냈고 곧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라며 "현재 예비 신부와 동거 중이고 결혼식만 안 올린 부부다. 만난 지는 1년이 좀 넘었고 임신 중이라 내년 1월에 딸을 출산한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고백이 이후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자 이주노 역시 많은 사람들의 축하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이주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 즐거운성탄 맞으세요” 라며 갑작스런 발표에 좋은 마음 가져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살께요.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한편 이주노는 그 동안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자칫 여자친구가 상처받을까봐 그랬다. 쉽지 않은 결혼이지만 진실한 사랑이면 주위에서도 이해해줄 것"이라고 전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주노 예비신부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 "이제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아니라 한 남자의 아빠다" "23살 차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당신이 바로 용자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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