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저축은행 뇌물 받은 회계법인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1-12-07 15:32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토마토저축은행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경영 진단에 영향을 끼친 혐의로 Y 회계법인 박 모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지난 7월 금융감독원 경영진단을 잘 받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 회장 측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박 부회장은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부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뒤 결정됩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