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이대근, 사기·폭행 혐의 피소
입력 2011-12-07 15:16 

‘변강쇠로 유명한 배우 이대근씨(70)가 사기와 폭행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평소 이씨와 알고 지내던 지방의 중소 자영업자 A씨는 소장을 통해 이씨가 사업 홍보 등을 해주겠다며 5000만원을 맡아달라고 한 뒤 이자로 매달 200만원씩 4년 여간 1억 1000만원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지난 달 사정이 어려워 이자를 갚지 못하고 며칠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자 직접 찾아와 주먹으로 내 얼굴을 때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씨 측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며 5000만원을 빌려갔으나 계속 갚지 않았고, 매달 이자로 받은 200만원은 A씨가 용돈으로 준 돈이었다”고 반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아울러 오히려 내가 휴대전화 등으로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맞고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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