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DNA세포치료, 재생 의학의 새로운 트렌드 되나
입력 2011-12-07 14:13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재생 의학에 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최근의 재생 의학은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람들 외에도 피부 미용이나 탈모 등 노화에 따른 생체나이의 안티에이징에 주력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트렌드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지난 4일에는 제 1회 DNA세포치료연구회가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려 전문의들과 의사들이 함께 DNA세포치료에 관한 정보를 나눴다.
이번 DNA세포치료연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은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을 이용한 주사 치료법이다. PDRN은 퇴행성관절염이나 탈모, 여드름, 흉터 등의 치료에 빠른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세포재생물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연구회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원재 교수의 ‘DNA주사의 세포재생 Mechanism' ▲B&Yonug클리닉 이철원 원장의 ‘줄기세포와 DNA를 이용한 재생의학 ▲연세SM재활의학과 노준래 원장의 ‘DNA주사를 이용한 새로운 통증치료 ▲세븐레마의원 임재현 원장의 'DNA를 활용한 탈모의 치료 ▲브랜뉴클리닉 윤성은 원장의 ‘피부미용 최신 트렌드 DNA를 활용한 세포재생술 ▲새로이클리닉 안경천 원장의 ‘혈액줄기세포와 DNA를 이용한 생착률을 높이는 새로운 지방 이식 ▲후즈후피부과 김동석 원장의 새로운 개념의 어븀야그레이져와 최신 DNA주사를 이용한 강력한 흉터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연세SM재활의학과 노준래 원장은 PDRN 주사에 대해 쉽고 간편하다는 점에서 'Ready-made'란 단어와,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서 ‘painless'의 두 단어를 이야기 하고 싶다”며 특히 손가락 관절이나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한 치료제”라고 말했다.
세븐레마의원 임재현 원장 또한 PDRN의 효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PDRN주사가 조직증식 역할을 하여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며 다른 탈모 치료 방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탈모 중증 환자가 특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며 세포치료법이 탈모에 적용되었을 때 많은 효과가 있다고 역설했다.
많은 전문의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난 이번 DNA세포치료연구회에 대해 PDRN 생산기술 특허를 보유한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PDRN이 상처치료 주사, 연고, 미용재생 주사, 관절 주사 등 폭넓은 영역에 이용되어 혁신적인 효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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