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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최효종 고소` 2011년 가장 황당한 뉴스
입력 2011-12-07 13:22 

강용석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사건이 네티즌이 뽑은 2011년 최고 황당 뉴스로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2011년 최고의 황당 뉴스는?'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효종 고소 사건이 1위를 차지했다.
총 1,449표 중 381표(26.3%)의 지지를 얻은 '강 의원 최효종 고소 사건'은 최효종이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강 의원이 '국회의원 모욕'이라며 고소한 내용이다.
이에대해 강 의원은 최효종 고소가 자신에게 적용된 집단 모욕죄의 부당성을 항의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하며 아나운서연합회 지급청구 소속이 기각됐기에 지난 29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송이 308표(21.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180표(12.4%)로 MBC의 '게임 폭력성 실험'이 꼽혔다.
이 외에 투신한 60대 여성의 시신을 성폭행한 고교생, 여성가족부 가요 심의 논란, 소녀시대 태연이 공연 도중 팬에게 끌려나간 사건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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