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최종 낙찰한 경매품은 '2009년 미스코리아' 왕관이다. 이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대통령상의 수상작으로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장근석은 한 여성참가자와 370만원부터 시작된 경매 릴레이에서 500만원을 불러 최종적으로 낙찰됐다. 여기서 장근석이 부담한 수익금은 유니세프 단체에 기부되어 전 세계의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쓰인다.
얼마 전 자신이 다니는 한양대학교에 12억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던 장근석은 이번 자선경매 이벤트를 통해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를 다시 한번 보여주며 주위사람들의 진심 어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 날 진행된 자선경매 이벤트에서는 장근석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김준수(JYJ), 문채원, 티아라, 엠블랙 등 많은 스타들은 아끼는 애장품을 직접 기부하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를 진행한 후 이에 발생하는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가 진행된 제 3회 아시아 주얼리 어워드는 지난 1, 2회 쇼 당시에도 송윤아, 이민정, 유노윤호, 2PM 등이 참여해 톱스타들의 자선 경매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와 프로그램은 해가 갈수록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많은 스타들과 행사의 주최 측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