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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의 센스, 재기발랄 문구 화제 ‘지나친 음주는 감사’
입력 2011-12-07 12:16 

식당 주인의 센스 넘치는 재기발랄 홍보문구들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식당 주인의 센스'라는 제목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는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는 '지나친 음주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지나친 음주를 삼가자는 내용을 주인의 입장에서 재치있는 문구로 바꿔 웃음을 준 것이다.
두 번째 공개된 사진은 외국인들을 위한 식당 주인의 센스인 듯 한국 돈을 낯설어 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숫자 대신 가격 별로 지폐모양, 개수 등을 그대로 표현해 빠른 이해를 돕는 메뉴판이 눈길을 끈다.

이어 마지막 사진 차림판 위에는 'TWO MAN 짭짭 ONE MAN DIE, I DON'T NO'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이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한국 속담을 유머넘치게 표현한 문구인 듯, 어법은 전혀 맞지 않지만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식당 주인의 센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은 홍보도 개성시대다" "웃으면서 먹으니까 얼마나 더 즐겁겠어요" "즐거운 마케팅이 대세인가 보다" "음식맛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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