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립정부, 긴축법안 승인

그리스 연립정부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세금 인상과 지출 축소 등의 조치를 담은 내년도 긴축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는 긴축 예산안을 성공하면 국가 신용도가 회복되고 경제가 회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산안 통과에 앞서 시위대 수백 명은 예산안 통과에 반대하며 의사당 밖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공공 인프라 건설 자금 48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5조4천억 원을 지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