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위장해 거액 챙긴 보험사기단 적발
입력 2011-12-07 11:20 
교통사고로 위장해 허위 입원하는 방법으로 수억 원대 보험금을 챙긴 택시 기사들과 불법게임장 종업원 등 10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50살 김 모 씨 등 10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병원에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모두 58회에 걸쳐 보험금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브로커 김씨는 택시 운전을 해오면서 알게 된 동료 기사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끌어모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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