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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입소문 탔나‥호평 속 두자릿수 안착
입력 2011-12-07 09:46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방송 4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6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4회는 전국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 근접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다소 주춤했던 '빛과 그림자'는 복고풍 총천연색 컬러의 향연으로 펼쳐진 쇼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주인공간 격돌이 예감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한 몫 했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천일의 약속'의 아성과 KBS 2TV '브레인'의 탄력이 '빛과 그림자'의 상승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빛과 그림자'만의 차별화된 강점에 매료된 시청층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빛과 그림자'는 6~70년대 향수를 지닌 시청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시청층을 넓혀가는 분위기라 향후 반전을 기대해볼 만 하다.
이날 '천일의 약속'은 16.9%, '브레인'은 11.8%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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