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합동 점검반, 울산공단 정전 조사
입력 2011-12-07 07:21  | 수정 2011-12-07 07:42
어제(6일) 울산석유화학공단 일대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현장조사가 시행됩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정부합동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오늘(7일)부터 정전 사고의 원인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합동 점검반은 또 한국전력 측의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어제(6일) 정전 사태는 오후 1시 59분쯤 시작됐으며, 16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SK에너지 울산공장 등 석유화학 대기업 6개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 신울산전력소 측은 변전소의 선로 차단기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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