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부자증세·디도스 대책 논의

한나라당은 오늘(6일) 의원총회를 열고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 등 부자증세 방안과 선관위 디도스 공격 파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을 구분해 당론을 모으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에 대해서는 정두언·김성식 의원 등이 찬성 의견을 내고 나성린·유일호 의원 등이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최구식 의원의 비서가 개입된 것으로 알려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도부 사퇴와 재창당 등 당 쇄신 방안을 놓고도 격론이 벌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