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세군의 자선냄비 거리 모금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1억 1천만 원짜리 수표가 나왔습니다.
한국 구세군 관계자는 "지난 4일 오후, 60대 초반의 노신사가 서울 명동의 자선냄비에 봉투를 넣었다"면서 "금액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1억 1천만 원짜리 수표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금액은 지난 1928년 첫선을 보인 구세군 거리 모금 사상 최고액입니다.
이 남성은 수표와 함께 "항상 좋은 일을 하시는 구세군께 존경을 표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어르신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편지를 넣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