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SK그룹 총수 형제가 잇따라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우선 오늘(7일) 최재원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후 최태원 회장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오이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물투자에 회삿돈을 빼돌려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SK그룹 총수 형제가 잇따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지난 1일 16시간 강도 높은 조사에 이어 오늘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또, 최태원 SK 회장도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태원·최재원 형제는 SK그룹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 원 가운데 500억 원 이상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형제가 이 돈을 선물투자 손실 보전 등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를 파헤쳐 왔습니다.
특히 두 번째 소환되는 최 부회장을 상대로 횡령 과정에 개입했는지와 형 최 회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첫 소환 때 최 부회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앞서 베넥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최 회장 형제의 개입 정황이 드러난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형제에 대한 조사를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주 초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오이석 / 기자
- "검찰의 칼날이 최태원·최재원 형제를 직접 겨냥하면서 횡령 의혹 수사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이석입니다."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SK그룹 총수 형제가 잇따라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우선 오늘(7일) 최재원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후 최태원 회장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오이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물투자에 회삿돈을 빼돌려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SK그룹 총수 형제가 잇따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지난 1일 16시간 강도 높은 조사에 이어 오늘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또, 최태원 SK 회장도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태원·최재원 형제는 SK그룹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 원 가운데 500억 원 이상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형제가 이 돈을 선물투자 손실 보전 등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를 파헤쳐 왔습니다.
특히 두 번째 소환되는 최 부회장을 상대로 횡령 과정에 개입했는지와 형 최 회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첫 소환 때 최 부회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앞서 베넥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최 회장 형제의 개입 정황이 드러난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형제에 대한 조사를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주 초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오이석 / 기자
- "검찰의 칼날이 최태원·최재원 형제를 직접 겨냥하면서 횡령 의혹 수사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