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지난 5월말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의 소유·운영권을 교육부에 넘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 재단의 이사진도 같은 무렵 전원 사퇴했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이 지난 5월말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의 소유·운영권을 교육부에 넘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 재단의 이사진도 전원 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은 삼성그룹과 관계를 정리했고, 현재 사무국의 일부 실무진이 남아 이미 선발된 장학생들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새 이사진의 선임과 장학재단의 사업목적, 운영방법 등은 교육부가 정할 일이며, 재단의 명칭도 새 이사진과 교육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월 발표했던 8천억원의 사회환원 절차가 삼성 쪽에서는 끝났으며, 교육부가 재단의 진용을 새로 갖추고 운영방안을 결정하는 일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차원의 장학생 지원사업은 별도 기금을 마련하기 보다는 계열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수시로 분담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올해 70명의 학사와 석·박사 과정 유학생을 선발해 연간 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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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 재단의 이사진도 같은 무렵 전원 사퇴했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이 지난 5월말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의 소유·운영권을 교육부에 넘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 재단의 이사진도 전원 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은 삼성그룹과 관계를 정리했고, 현재 사무국의 일부 실무진이 남아 이미 선발된 장학생들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새 이사진의 선임과 장학재단의 사업목적, 운영방법 등은 교육부가 정할 일이며, 재단의 명칭도 새 이사진과 교육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월 발표했던 8천억원의 사회환원 절차가 삼성 쪽에서는 끝났으며, 교육부가 재단의 진용을 새로 갖추고 운영방안을 결정하는 일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차원의 장학생 지원사업은 별도 기금을 마련하기 보다는 계열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수시로 분담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올해 70명의 학사와 석·박사 과정 유학생을 선발해 연간 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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