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의 통쾌한 복수…"대형차, 주차 똑바로 해"

무개념 주차불량차에 통쾌하게 복수를 한 스파크 오너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다음 아고라에는 '우리동네 주차불량차'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이틀만에 4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조수석 쪽에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차의 주차공간을 침범한 다이너스티의 모습이 담겨있다.

경차 스파크의 오너인 작성자는 저녁에 주차를 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중 딱 한 군데 남아 있는 주차 공간을 발견했다. 그러나 대형 차량인 다이너스티가 주차공간을 마음대로 침범해 준중형 이상의 차량은 주차를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무개념 불량주차에 화가 난 작성자는 자신의 스파크를 다이너스티의 운전자석으로 최대한 밀착시켜 다이너스티 운전자가 차량에 정상적으로 탑승하지 못하도록 주차를 했다.

사진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저런 무개념 불량주차는 응징을 해야 한다"면서 "다이너스티 운전자가 차에 어떻게 탑승할 것이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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