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닛산 전기차 리프, 일본 ‘올해의 차’ 수상
입력 2011-12-05 22:31 
닛산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막한 제42회 도쿄 모터쇼에서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차, 리프(LEAF)가 ‘일본 올해의 차(Carof the Year Japan 2011-2012)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전, 비용, 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본 어워드에서 전기차(Electric Vehicle)가 수상한 것은 최초의 기록이다.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순수 전기차, 닛산 리프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 모터, 고급 컨트롤 기술 등을 적용해 부드러운 가속능력과 뛰어난 정숙성은 물론 우수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다. 핸드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해 차량 내 IT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는 리프의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집에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카를로스곤(Carlos Ghosn) 닛산 사장 겸 대표이사는 닛산은 적절한 가격으로 무공해 이동수단을 공급한다는 신념 하에 전 세계적으로 2만 여대의 리프를 공급했다”며, 이번 수상은 닛산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리프가 기존의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11-2012)는 매년 신문, 방송, 잡지 등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전, 비용, 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며, ‘올해의 차와 ‘베스트카10, ‘집행위원회 특별상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선정을 한다. 본 어워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시승기] 기아차 레이…"경차의 새로운 기준"·기아차 레이 전기차, 내년 출시…연간 2천대 생산·"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훨씬 강력", 가솔린 대비 44마력↑·[시승기] 올해 나온다는 SM3 전기차 타보니…미래 아닌 현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