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마초사건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YG패밀리 15주년 콘서트'를 통해 등장한 빅뱅은 7개월 만에 5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하루하루', '거짓말', '천국' 등 히트곡을 열창했습니다.
이날 지드래곤은 "걱정을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나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팬들의 사랑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의 사과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5명이 뭉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자숙기간이 생각보다 짧은 듯",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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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