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로 고발당해…임기 중 처음
입력 2011-12-05 20:27  | 수정 2011-12-06 08:15
민주노동당이 내곡동 사저 부지를 헐값에 사들이도록 한 혐의로 이명박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권과 검찰에 따르면 민노당은 경호실장 등을 통해 아들 명의로 내곡동 부지를 시가보다 싸게 사들이도록 지시한 혐의가 있다며 어제(5일) 이 대통령 부부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도 어느 부에 배당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에 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헌법 관계법령에 따라 이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임기 뒤로 미뤄지게 됩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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