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벤츠 여검사 긴급체포…내일 영장청구
입력 2011-12-05 16:12  | 수정 2011-12-05 21:28

【 앵커멘트 】
'벤츠 여검사'로 불리는 이 모 전 검사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벤츠 여검사 당사자인 이 모 전 검사가 전격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검사 집을 압수 수색했고,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검찰에게 주어진 시간은 피내사자인 이 전 검사를 체포한 시점부터 48시간.

검찰은 샤넬 백과 벤츠 승용차 등 최 변호사로부터 받은 금품이 사건청탁의 대가였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합니다.


또, 최 변호사와 관련된 사건을 창원지검 검사에게 청탁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 변호사를 이용해, 검사장급 간부에게 자신의 인사를 청탁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면 대질 신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하지만 앞서 조사를 받은 최 변호사가 대가성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고, 이 전 검사의 진술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 수사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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