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조직개편 12일 단행…세대공감 회의 신설
입력 2011-12-05 15:47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오는 12일 단행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성수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네 청와대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2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밝혔는데요,

5년차 업무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10·26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수용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세대공감회의가 신설된다는 겁니다.

사회통합수석실의 선임비서관을 국민소통비서관으로 명칭을 달리 두고 이 아래에 세대공감회의를 설치합니다.

또 여기에 세대공감 팀장을 신설할 예정인데요,

세대공감회의는 선거 과정에서 표출된 2040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세대공감회의는 다양한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해 2040세대의 이슈와 관심사항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정수석실에는 친인척을 담당하는 감찰1팀과 내부감찰팀인 감찰2팀의 직제를 공식화해서 감찰 기능을 강화합니다.

기획관리실과 정책기획관실은 기획관리실로 통합되고 산하에 기획과 국정과제1, 지역발전을 담당할 국정과제2 등 3개 비서관을 둡니다.

이와 함께 정무1은 정무기획으로 정무2는 정무로 변경해 국회와 지방 등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하고 국정운영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 대변인은 조직개편 전에 인사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사퇴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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