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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상 비결은 '공격'…경기당 2.23골 '최고'
입력 2011-12-05 15:45  | 수정 2011-12-06 09:42
【앵커멘트】
프로축구 전북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북이 통합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은 용광로처럼 뜨거운 공격축구였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정규리그 30경기에서 67골을 넣었습니다.

경기당 평균 득점 2.23골.

16개 팀 가운데 최고로 K리그 경기당 평균 최다득점 신기록입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전북 감독
- "공격적인 전술로 시즌 내내 우리가 1위를 지켰다는 게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북의 공격 축구는 순도 면에서도 뛰어납니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슈팅 430개를 시도했습니다.

이 중 224개는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이었습니다.

슈팅 수와 유효슈팅 수 모두 K리그 최고입니다.

전북 공격 축구의 중심은 이동국입니다.

이동국은 27경기에서 16골을 터트렸고 도움도 15개나 올렸습니다.

득점 2위, 도움 1위의 기록입니다.

이동국은 전북의 공격 축구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 인터뷰 : 이동국 / 전북 공격수
- "내년 역시도 저희가 공격 중심의 축구를 해야겠고 팬들이 좋아하는 그런 경기,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그런 경기,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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