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수년 동안 모아온 동전 수천 개를 마음대로 썼다며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54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저녁 아현동의 자택에서 아내 34살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손바닥으로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잡화상인 A 씨는 최근 몇 년 동안 남은 동전들을 쇼핑백에 차곡차곡 모아 왔으며, 최근 부인이 남편 몰래 1만 원권으로 바꿔쓴 금액만 1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몰래 돈을 써놓고도 어디에 썼는지 말하지 않아 홧김에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저녁 아현동의 자택에서 아내 34살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손바닥으로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잡화상인 A 씨는 최근 몇 년 동안 남은 동전들을 쇼핑백에 차곡차곡 모아 왔으며, 최근 부인이 남편 몰래 1만 원권으로 바꿔쓴 금액만 1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몰래 돈을 써놓고도 어디에 썼는지 말하지 않아 홧김에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