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후보 홈피 공격도 지시"…수사 착수
입력 2011-12-05 04:33  | 수정 2011-12-05 07:59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인 공 모 씨가 재보궐 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도 공격하도록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공 씨의 지시로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한 IT업체 대표 강 모 씨가 공 씨의 지시에 따라 박 후보의 홈페이지도 공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시장 측으로부터 홈페이지 로그 기록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선거 당일 박 시장의 홈페이지는 2차례 공격을 받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박 시장 측은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지 않아 본격적인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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