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리 변호사 명단 인터넷 공개 추진
입력 2006-08-04 10:42  | 수정 2006-08-04 11:50
대한변호사 협회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변호사의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협은 징계를 받은 변호사들이 또 다시 수임관련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고 이들의 신상과 행위내용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리 변호사의 명단이 공개되면 의뢰인이 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도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9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변협으로부터 각종 불법행위로 징계를 받은 변호사는 372명으로 전체 변호사의 5.3%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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