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례·미사 '알짜 보금자리' 분양…청약 전략은?
입력 2011-12-05 00:00  | 수정 2011-12-05 08:25
【 앵커멘트 】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이 드디어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강남이 가깝고 사실상 마지막 반값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송파와 경기도 성남, 하남에 걸쳐 4만 6천여 가구가 들어설 위례신도시입니다.

그 중 2,900여 가구가 공급되는 송파 쪽 두 블록에서는 기초 공사가 한창입니다.

위례신도시 첫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오늘(5일)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데,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된 1,900가구를 제외한 1,000여 가구에 대해 본청약이 진행됩니다.


분양가는 3.3㎡당 1,083만 원에서 1,280만 원 사이로 결정됐으며, 당첨되면 의무적으로 5년을 살아야 합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은 특히 분양가가 인근 송파구 아파트의 70%에도 못 미쳐 10년간 전매가 제한됩니다."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에서도 두 개 블록에 대해 19일부터 본청약이 시작됩니다.

700가구 정도가 공급되는데,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기준 3.3㎡ 당 873만 원에서 970만 원 선입니다.

전문가들은 두 곳 모두 입지가 좋은데다 가격 경쟁력도 갖춘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청약 가점이 낮은 분들이라면 신혼부부나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 같은 특별공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내년부터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어서 양쪽 모두 청약해 당첨 확률을 높이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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