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9금’ 박한별, 화장실 급해 갈대숲서 그만…
입력 2011-12-04 14:10 

배우 박한별이 완전히 망가졌다.
4일 방송된 MBN 일일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에서 소위로 임관한 이한별(박한별)은 여자 상관이라고 대원들이 얕잡아 볼까봐 원칙을 고수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중령인 아빠(이재용), 대령인 엄마(박해미)와 한 부대에서 근무하게 된 이한별. 그는 남자 대원들이 원칙을 무시하고 편하게만 행동하려는 점들을 꼬집었다. 특히 외부에서 화장실을 두고 밖에서 대충 볼 일을 해결하는 이들에게 이런 식은 곤란하다”며 몰아세웠다.
첫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긴장한 이한별은 과도하게 물을 섭취했고 화장실이 급했다. 하지만 외부에 있는 화장실은 공동 ‘간이 화장실 뿐. 부대 대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선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이 말한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사방팔방으로 볼 일 볼 곳을 찾아다녔다.
결국 갈대숲에서 볼 일을 보고만 그녀, 이 와중에 헬리콥터를 탄 대령 박해미와 동료가 이한별을 발견했다. 당황한 이한별은 화생방 복면을 쓴 채 갈대숲에 누워 버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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