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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신용재, 4연승 신기록…대단하다, 그쟈?
입력 2011-12-04 10:10 

가수 신용재가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불후의 명곡2 신기록을 세웠다.
‘불후의 명곡2 고민구 PD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용재의 무대는 정말 대단했다. 관객들의 호응이 역대 최고였다”며 첫 주자임에도 불구, 파죽의 4연승을 거둬 동료들은 물론 제작진도 놀랐다. 현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영광의 도가니였다”고 전했다.
신용재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제17대 전설, 최백호에 출연해 2주 연속 첫 주자로 나섰다. 이날 그는 발라드 곡 ‘그쟈 를 선택,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함을 더했다. 특히 고음 부분에서는 노련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의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물론 동료들까지 박수를 보냈다. 이후 브라이언, 이해리, 허각, 이석훈이 연이어 맹공을 펼쳤지만 끝내 신용재를 꺾진 못했다. ‘이대로 최종우승을 하는 것이 아닌가 동료들은 물론 취재진들도 당황했다. 녹화장 역시 술렁이며 이례적인 상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결국 케이윌이 신용재의 폭주를 막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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