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포 여고생 성폭행 혐의' 미군 구속영장
입력 2011-12-03 03:09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미8군 소속 R 이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R 이병은 지난달 17일 새벽 서울 마포의 한 고시텔에서 자고 있던 여고생 A양을 성폭행하고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서 R 이병은 노트북을 훔친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R 이병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현행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구속 후 24시간 안에 R 이병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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