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자전거도로가 다시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보여주기 행정 탓에 세금이 줄줄 세고 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장비가 자전거 도로 곳곳을 파헤칩니다.
바로 옆 인도는 보도블록이 모두 뜯겨 나갔습니다.
차도에 설치한 자전거도로를 이제 인도로 옮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천시민
- "버스를 타려고 갈 때 자전거가 지나가면 놀랄 때가 잦아요."
주변의 또 다른 도로, 우회전하는 차들이 자전거도로 위를 그대로 지나갑니다.
▶ 스탠딩 : 윤지윤 / 기자
- "더구나 터널을 지나온 차들이 도로 옆을 거침없이 달리지만, 안전장치 하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천시는 2년 전 141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만들었지만, 교통체증을 가져오고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설계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준원 / 인천시 도로관리팀장
- "도입 초기라 시민들과 저희도 새로운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까 예측하지 못했던 건 사실입니다. "
보여주기식 탁상 행정에 시민들의 세금만 줄줄 세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자전거도로가 다시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보여주기 행정 탓에 세금이 줄줄 세고 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장비가 자전거 도로 곳곳을 파헤칩니다.
바로 옆 인도는 보도블록이 모두 뜯겨 나갔습니다.
차도에 설치한 자전거도로를 이제 인도로 옮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천시민
- "버스를 타려고 갈 때 자전거가 지나가면 놀랄 때가 잦아요."
주변의 또 다른 도로, 우회전하는 차들이 자전거도로 위를 그대로 지나갑니다.
▶ 스탠딩 : 윤지윤 / 기자
- "더구나 터널을 지나온 차들이 도로 옆을 거침없이 달리지만, 안전장치 하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천시는 2년 전 141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만들었지만, 교통체증을 가져오고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설계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준원 / 인천시 도로관리팀장
- "도입 초기라 시민들과 저희도 새로운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까 예측하지 못했던 건 사실입니다. "
보여주기식 탁상 행정에 시민들의 세금만 줄줄 세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