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형래, 임금체불 관련 법정 출두…내년 1월18일 속행
입력 2011-12-02 17:46 

근로 기준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심형래 감독이 2일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았다.
이날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심 감독은 직원 임금과 퇴직금 문제를 인정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8억9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음을 시인하며 빠른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18일 오전 11시30분 속행된다.
한편 심 감독은 지난달 28일 미디어플레스로부터 영화 ‘유령도둑 투자금 4억9000만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당한 상태다. 또 영구아트 본사는 법원 경매에서 40억원에 매각 허가 결정이 났고, 자택인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도 경매가 진행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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