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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원짜리 동전, 정식 발행 ‘X‘ vs 즐거운 놀이 ‘O‘
입력 2011-12-01 22:46 

200원짜리 동전의 실존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200원짜리 동전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액면가 200원짜리 동전이 실제로 시중에 발행된 적은 없지만 각종 사례들과 함께 놀이처럼 200원짜리 동전과 관련한 재치 넘치는 게시물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2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원짜리 동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200원과 한국은행이 선명하게 찍힌 모습이지만 독일 주화제조업체에서 특별 제조한 수집용 주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화가 들어있는 바깥덮개가 수집가들이 주화를 보관하는데 사용하는 코인홀더라 불리는 수집용품에 들어 있고 급기야 발행년도, 소재, 도안, 지름, 제조처 까지 포함된 동전의 출처가 공개되면서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500원 주화를 잘라낸 200원 주화 사진을 올리는 등 이른바 200원짜리 동전 놀이에 빠져들고 있다. 그럴싸한 과거 사용경험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200원짜리 동전의 등장에 포토샵이 확실하다” 꿈에서 본 적이 있다” 어릴 적 사용해 본적이 있다” 다들 거짓말이네” 어 기념 주화 였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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