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기 활동 고민, “내가 연예인을 하면 안 되는 건가 고민했다”
입력 2011-12-01 21:40 

가수 이승기가 연예인 활동 여부 고민에 빠졌던 시기를 고백했다.
11월 27일 Mnet '마이크(MIC)'에 출연한 이승기는 연예인 활동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가창력 논란과 성공에 대한 압박감, 연예인의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
1집 못지 않게 큰 인기를 얻은 2집 앨범이었지만 이승기는 오히려 1집에서 2집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인간 이승기에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였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내가 연예인을 하면 안되는 건가? 그만 해야 하나? 나랑 안 맞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고 그냥 도망가고 싶었다"며 활동 고민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처음 잘된 일이 두 번째는 어려움을 겪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언급하며 "그런 징크스를 생각할 여력도 없었고, 2집 때 노래를 못한다는 소문이 많이 났다"라고 밝히며 가창력 논란이 부담으로 다가왔음을 은연중 고백했다.
한편, 이날 이승기는 자신의 곡 '그래서 어쩌라고'가 인터넷에서 안 좋은 뜻으로 쓰일 때 마다 이용되는 것에 대해서 속상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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