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그동안 현물시장을 흔들어 온 파생상품 시장 규모를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웅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의 규모가 현물시장의 42배에 달하는 등 개인들의 투기 시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개인들의 손실이 큰 ELW(주식워런트증권)와 FX마진거래의 경우 진입장벽을 높여, 잘 모르고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투자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ELW와 FX마진거래는 개인 투자가 대부분이고, 코스피 옵션은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진웅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의 규모가 현물시장의 42배에 달하는 등 개인들의 투기 시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개인들의 손실이 큰 ELW(주식워런트증권)와 FX마진거래의 경우 진입장벽을 높여, 잘 모르고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투자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ELW와 FX마진거래는 개인 투자가 대부분이고, 코스피 옵션은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