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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방’ 감독 “정치인 비판, 특정인 겨냥한 것 아냐”
입력 2011-12-01 17:01 

박중구 감독이 영화 속 전반을 이루는 ‘풍자 코드에 대해 설명했다.
박중구 감독은 1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결정적 한방' 언론시사회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완벽히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감독은 이어 특정인물을 겨냥한 풍자는 아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모아 탄생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봉시기가 오묘하게 ‘풍자 인기시대 와 맞물려 정치 풍자를 위한 것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알고 보면 정치인을 아버지로 둔 아들,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결정적 한방'(감독 박중구)은 청렴결백, 대쪽 같은 품성을 지닌 주인공 한국(유동근)이 부패한 천적 근석(오광록), 보좌관 하영(윤진서), 사고뭉치 래퍼 아들 수현(김정훈)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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