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후쿠시마 쌀 취급 도매업체 첫 '도산'
입력 2011-12-01 16:37 
대형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쌀을 취급하는 도매업체가 도산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의 쌀 도매업체인 와타나베상사는 지난달 24일 지방법원에서 파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습니다.
원전 사고 후 쌀 도매업체가 도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이 업체가 취급하는 쌀 중 60%는 후쿠시마산으로, 이 업체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소비자들이 후쿠시마산 쌀을 외면하면서 실적 악화를 겪다 지난 8월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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