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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 황영조 씨 내일 화촉
입력 2011-12-01 15:21 
'한국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 씨가 내일(2일) 오후 6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결혼식을 갖습니다.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의 배필이 될 여성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안서연 씨입니다.
결혼식 사회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주례는 강지원 변호사가 맡았으며, 가수 변진섭 씨가 축가를 부를 예정입니다.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 감독은 91년 하계유니버시아드와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했습니다.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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