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페라리 명품 시계, 3억 훌쩍…'억! 억! 억!'
입력 2011-12-01 13:31 
페라리와 위블로 간의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시계인 ‘위블로 페라리 뚜르비옹 에디션의 가격이 3억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지난 29일, 서울 광장동 W서울워커힐 호텔에서 '위블로 페라리 뚜르비옹 에디션'의 국내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최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와 스위스 명품 시계 업체인 위블로가 공동 제작한 ‘위블로 페라리 뚜르비옹 에디션은 전 세계 20개만 판매되는 한정판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3억2384만원이다.



‘위블로 페라리 뚜르비옹 에디션의 가격은 이날 행사에 함께 전시됐던 페라리 캘리포니아(3억5천만원)의 가격과 불과 2600만원 밖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고가를 자랑한다.


그러나 위블로의 '뚜르비옹'은 위블로 시계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하는 모델로, 시계라기 보다는 예술품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뚜르비옹을 만들 수 있는 장인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생산량도 적어서 비싼 모델의 가격은 수십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함께 전시된 페라리 켈리포니아는 페라리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로 최고출력 460마력, 최고속도 310km/h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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