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람 불며 쌀쌀…동해안 눈 소강상태
입력 2011-12-01 13:17 
<1>서울을 비롯해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제주에만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던 많은 눈도 낮에는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눈은 다시 늦은 오후나 밤부터 내리기 시작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2>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편입니다. 어제 갑자기 싸늘해진 공기에 '춥다'는 생각 많으셨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도 특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북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원산간지방에는 어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 눈과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지만, 강원산간에 내리던 눈의 강도는 약해졌습니다. 낮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늦게나 밤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면서 쌓이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도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늦게 그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서울 7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더 낮겠습니다.

남부지방 대구 9도 광주 10도로 어제보다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주간>토요일에 다시 한 번 영동에 눈이 오겠고,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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