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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서울공연, ‘나꼼수 F4’ 출연…3만 여명 운집
입력 2011-12-01 12:07 

인기 프로그램 나꼼수 서울공연이 11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주최측 추산 총 3만 여명(경찰 추산 1만 6000여명)의 시민들이 나꼼수 서울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는 ‘한미FTA 반대 서울공연을 주제로 한미FTA를 반대하는 국민 모두에게 헌정하는 버라이어티 '가카 헌정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어준 총수, 김용민 교수, 정봉주 전 의원, 주진우 기자 외에 나꼼수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 탁현민 교수 등 '나꼼수'의 모든 관련자들이 참석해서 눈길을 모았다.

나꼼수 관련자 외에도 공지영 작가,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김선동 민노당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공연이 끝난 후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후불제로 진행됐던 공연 수익금 공개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탁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여의도 나꼼수 공연의 자발적 후불제 수익은 총 3억41만원으로 3만 명이 모였던 대전의 1억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히며 내년 총선, 대선까지 나꼼수를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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