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빌미로 돈뜯은 20대 구속
입력 2011-12-01 11:19 
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야간에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만을 골라 사고를 낸 뒤 돈을 뜯은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월 26일 오전 7시쯤 광주 소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하던 이 모 씨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으로 300만 원을 받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1천만 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피해자들에게 "진단서를 제출하면 면허가 취소되거나 벌금을 많이 낼 것"이라고 협박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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