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따뜻한 연말연시… 기업들 사회 환원 활동 펼쳐
입력 2011-12-01 11:13 
지난 1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 과학 기술 대학 원장이 안철수 연구소 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며 1500억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해 화제가 됐다.
누구라도 선뜻 내놓기 어려운 금액을 ‘작은 실천이라 표현한 안 원장의 행동을 시발점으로, 연말 특수와 맞물려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의 ‘페이스북을 통한 책 나눔 캠페인, 인터넷 쇼핑몰 GS숍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키트 판매, 게스 코리아의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에브리 원 캠페인,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인모 가발 캠페인인 ‘라푼젤 도네이션 캠페인, 나눅스네트워크의 ‘유니세프기금 조성을 위한 전국일주 자전거 원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뷰티 업계에서는 니베아와 더바디샵의 관련 행사가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니베아는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아름드리합창단의 지속적 후원 계획을 밝히며 지난 10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더바디샵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10일과 11일 2회에 걸쳐 바디샵의 제품들을 2,000원에서 27,300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이는 자선 바자회를 실시한다.조성된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의 교육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니베아 코리아 홍보담당 윤귀연 대리는 사회 환원 활동은 기업의 가치를 되살리고 소비자들의 사랑에 지속적으로 보답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하며 사회 환원 활동에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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