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엄마' 김남주 "악성루머, 아이에게 미안해 "눈물
입력 2011-12-01 09:37 

배우 김남주가 악성루머 때문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남주는 11월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평소 자녀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던 중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아이들은 항상 예쁘다. 나한테 뽀뽀해 줄 때 얼굴 비비고 그러면 정말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이를 왜 공개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김남주는 "자랑하고 싶은데 솔직히 결혼할 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남주는 "연예인이기에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에 대한 악성루머 때문에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김남주는 "아이의 이름보다 누구의 딸로 불리는 것을 막아주고 싶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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