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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키스 ‘영광’ 맹추격 불구, ‘뿌리’ 뽑기엔 역부족
입력 2011-12-01 09:28 

'영광의 재인'의 맹추격에도 불구, 좀처럼 ‘뿌리 깊은 나무와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강은경 극본, 이정섭 연출)은 전국기준 1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방송분이 올린 13.7%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이 같은 지속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뿌리깊은 나무를 추월하기에는 역부족. '뿌리 깊은 나무'는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21.0%를 기록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인(박민영)의 정체를 알게 된 서재명(손창민)은 재인을 자신의 집에서 살게 했다. 재인을 감시하려는 서재명의 속셈을 알아 챈 김영광(천정명)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재인을 보호하기로 결심했다. 자신과 이복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에 숨겨뒀던 마음을 표현, 달달한 눈물 키스를 나눴다.
반면 ‘뿌리 깊은 나무는 세종(한석규)의 한글 창제를 막으려는 정기준(윤제문)의 반격이 전파를 탔다. 양측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TV '나도, 꽃!'은 6.4% 시청률에 머물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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