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택시야 어딨니"…밤늦은 귀가 '곤혹'
입력 2011-12-01 06:00  | 수정 2011-12-01 07:43
【 앵커멘트 】
연말이 다가올수록 밤늦게 택시 잡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서울 시내에서 가장 택시 타기가 어려운 곳은 어디일까요?
이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자정이 가까운 시각 서울 강남역 일대.

뒤늦게 귀갓길에 오르는 시민들이 택시를 잡으러 거리로 나섭니다.

하지만, 빈 택시는 적고, 설령 있더라도 그대로 달리기 일쑤입니다.

비까지 내리면서 택시 잡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 인터뷰 : 장재우 / 서울 청담동
- "한 20~30분 기다려도 가까운 곳은 안 데려다 주니까 가까운 곳에 사는 입장에서 좀 답답하죠."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서울 콜택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역과 서울역,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용산역 근처에서 택시를 많이 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은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몰렸는데, 강남역 일대에서 택시를 잡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자정부터 토요일 밤까지, 즉 토요일에 택시를 타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이어 화요일과 금요일 순이었습니다.

월요일은 이용객이 가장 적었습니다.

▶ 인터뷰 : 김상도 /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과장
- "승객들의 택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콜택시 이용을 활성화하고, 아울러 택시 잡기 어려운 시간대나 장소에 대해 승차거부 단속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평균 택시 운행 속도는 시속 35.4km로 나타났고, 오후 6시쯤에는 속도가 24.8km로 떨어져 가장 느렸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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