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친환경 천연소재인 숯을 이용해 감과 참다래를 간편하게 후숙시키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시장에 유통하면 1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매상에 유통할 감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갓 생산된 감은 딱딱하고, 떫어 홍시로 만들려면 화학약품인 에테폰과 수산화칼륨을 혼합해 사용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상낙 / 과일도매상인
-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손에 화상 위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맨손으로 작업을 못하고 장갑을 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죠."
농촌진흥청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숯을 이용한 에틸렌 발생제를 개발했습니다.
숯의 가스 흡착 원리를 이용했는데, 에틸렌 가스를 숯에 포화시켜 밀봉해 필요할 때 뜯어 넣으면 3~5일 만에 떫은 감이 홍시로 바뀝니다.
참다래 후숙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고, 과수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장점입니다.
▶ 인터뷰 : 임병선 / 농진청 농학박사
- "기존에는 에테폰과 KOH(수산화칼륨) 등 화학약품을 사용해 에틸렌을 만들었는데, 이 제품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에틸렌을 발생시킬 수 있는…"
농진청은 에틸렌 발생제가 상용화되면 국내에는 43억 원, 세계시장에 수출되면 114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친환경 천연소재인 숯을 이용해 감과 참다래를 간편하게 후숙시키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시장에 유통하면 1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매상에 유통할 감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갓 생산된 감은 딱딱하고, 떫어 홍시로 만들려면 화학약품인 에테폰과 수산화칼륨을 혼합해 사용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상낙 / 과일도매상인
-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손에 화상 위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맨손으로 작업을 못하고 장갑을 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죠."
농촌진흥청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숯을 이용한 에틸렌 발생제를 개발했습니다.
숯의 가스 흡착 원리를 이용했는데, 에틸렌 가스를 숯에 포화시켜 밀봉해 필요할 때 뜯어 넣으면 3~5일 만에 떫은 감이 홍시로 바뀝니다.
참다래 후숙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고, 과수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장점입니다.
▶ 인터뷰 : 임병선 / 농진청 농학박사
- "기존에는 에테폰과 KOH(수산화칼륨) 등 화학약품을 사용해 에틸렌을 만들었는데, 이 제품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에틸렌을 발생시킬 수 있는…"
농진청은 에틸렌 발생제가 상용화되면 국내에는 43억 원, 세계시장에 수출되면 114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