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아들을 위하여 제작 발표회에서 드라마 홍수 시대에 구성, 장르, 내용면에서 신선한 ‘드라마 스페셜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물론 작품이 굉장히 좋아 출연을 결심했다. 특히 이번 작품 촬영하면서 배우들이 물질적인 것을 떠나 작품 자체에 열정을 두는 것에 감사했다”며 모두 첫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임에도 불구,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편안하게 잘 촬영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정은 특히 5년 만에 복귀한 상대 배우 황수정에 대해 하희라씨가 옆에서 보면 질투를 할 만큼 굉장히 잘 하고 있다”며 처음 만난 분인데 기존에 생각했던 단아하고 조용한 성격인 것 같다. 실수가 없이 완벽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고 평했다.
한편 북한 공작원인 지숙은 어린 아들을 북에 인질로 잡힌 채 남파된다. 그녀의 임무는 배신한 전 남편을 설득해 북으로 데려오는 것. 아들을 위해 전 남편에게 총을 겨눠야 하는 여성 북한 공직원을 통해 위대한 모성과 인간애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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