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쏘울, 美서 가장 '핫(hot)'한 차…'내가 제일 잘나가'
입력 2011-11-30 11:40 
기아차 쏘울이 미국 애드버타이징에이지(Advertising Age)가 선정한 '2011년 가장 핫(hot)한 자동차'에 선정됐다.



애드버타이징에이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2011년 한 해 동안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hottest products)' 25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기아차 쏘울은 쉐보레 크루즈, 짚 랭글러와 함께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모델로 선정됐다.

애드버타이징에이지는 "세피아를 비롯해 90년대 출시된 기아차들은 모르는 것이 더 좋을 정도로 실망스러웠지만 최근 출시된 기아차는 눈부시게 발전했다"면서 "업계 평균보다 긴 보증기간과 기본으로 적용된 다양한 편의·안전사양, 섹시한 스타일 등은 2011년 가장 핫한 자동차로 뽑히는데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또, "'Share Some Soul'이란 제목으로 제작된 2012년형 쏘울 광고는 귀여운 햄스터를 등장시켜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서 "이 광고는 닐슨자동차광고사가 뽑은 자동차 광고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540만에 달하는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광고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10월까지 미국시장에서 총 40만5095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쏘울의 판매량은 8만5천대에 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 감각을 지닌 고객들을 위한 개성있고 실용적인 CUV"라며 "강력한 주행성능과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이 장착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쏘울 GDI에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1.6 MPI 엔진에 비해 최고출력은 13%, 최대토크가 7% 향상된 것이다.

또, 쏘울의 공인 연비는 기존모델(15.0km/l)보다 약 5% 향상된 15.7km/l며, ISG(Idle Stop&Go)가 적용된 에코 플러스 모델의 연비는 16.9km/l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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