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로존 재무, 구제기금 증액 합의
입력 2011-11-30 10:26 
유로존이 채무 위기 확산을 막는 방화벽 구실을 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지원 수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EFSF를 증액하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증액 규모와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또, 공공 및 민간 투자자들이 EFS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투자기금을 만들고, EFSF를 활용해 유로존 국채 투자자들의 손실을 20~30% 보전하는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대한 유럽연합(EU)과 IMF의 1차 구제금융 6회분, 80억 유로를 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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